태국 공군, 치앙마이에서 미국산 AT-6TH 공격기 공개

태국 공군(RTAF)이 국경 순찰과 마약단속 임무 강화를 위해 미국산 AT-6TH 경공격기를 치앙마이에 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팬팍디 팟타나쿨 태국 공군 사령관은 9월 4일 목요일, 노후된 L-39ZA/ART 항공기를 대체할 새로운 전단의 배치를 확인했습니다. AT-6TH 항공기는 2021년 11월 텍스트론 항공 디펜스(Textron Aviation Defense LLC)와 체결된 무결성 협정(Integrity Pact)을 통해 획득되어 조달의 투명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팬팍디 사령관은 이번 획득을 국가 안보 향상과 미-태 국방 협력의 증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국경 보호와 불법 밀매 퇴치 능력을 향상시키며, 향후 조달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 사례가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T-6TH는 정찰, 고해상도 이미징, 지상 부대로의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특수 임무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그리펜이나 F-16과 같은 고급 전투기가 적합하지 않은 임무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팬팍디 사령관은 이 항공기가 기존 전투기의 역할을 중복한다는 온라인 비판에 대해 "이 항공기들은 마약단속 작전, 국경 순찰, 재해 대응을 위해 지정되었습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임무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분야에서 독특하게 효과적입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앞으로 태국 공군은 더 광범위한 현대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콘 랏차시마의 제1비행단과 나콘 사완의 제4비행단에서 F-16을 대체하기 위한 추가 그리펜 전투기가 예상됩니다. 한편, 우본랏차타니와 우돈타니의 알파 젯과 F-5는 운용 수명 연장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입니다.

팬팍디 사령관은 공군이 신흥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무인항공기(UAV)와 무장 드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효율적인 예산 책정, 현지 산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진화하는 임무에 대한 준비가 태국 공군의 장기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소식으로, 8월 25일 스톡홀름에서 마리스 상지암퐁사 태국 외교장관은 태국을 위한 그리펜 E/F 전투기 확보를 위한 세 가지 협정 체결을 지켜봤습니다. 195억 바트 규모의 첫 번째 협정은 4대 항공기의 초기 구매를 다루며, 팬팍디 팟타나쿨 공군 사령관과 스웨덴 FMV 미카엘 그란홀름 사장이 서명했습니다.

원문: RTAF unveils new US-built AT-6TH attack jets in Chiang Mai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