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정에서 50만 바트 상당 절도한 외국인 트랜스여성 수배

태국 싱부리주에서 현지 가정에 머물던 외국인 트랜스여성이 50만 바트 상당의 자산을 훔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미얀마 국경으로 도주 중인 것으로 보고 수배에 나섰다.

태국 가정에서 50만 바트 상당 절도한 외국인 트랜스여성 수배

태국 싱부리주 경찰이 현지 가정에서 약 50만 바트(약 1,900만 원) 상당의 자산을 훔친 혐의를 받는 외국인 트랜스여성을 수배 중이다. 피해자인 32세 와치라폰은 동정심에서 해당 여성을 자택에 머물게 했으나, 이후 귀중품이 사라지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트랜스여성은 원래 와치라폰의 친구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었으며, 두 사람이 가까워진 후 함께 살게 됐다. 와치라폰은 여러 물건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감시를 시작했으며, 해당 여성이 절도 사실을 눈치채자 집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미얀마 국적으로 추정되며, 탁주 매솟 지역을 통해 국경을 넘으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외국인 트랜스여성 절도 사건 관련 사진
외국인 트랜스여성 절도 사건 관련 사진 | 출처: Thaiger

최근 태국에서는 트랜스여성이 관련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파타야 해변에서 독일인 남성을 폭행하고 절도한 트랜스여성 4명이 체포됐으며, 3월 초에는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서 외국인 남성을 폭행한 트랜스여성 3명이 검거됐다. 이러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관광지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절도 용의자 관련 추가 사진
절도 용의자 관련 추가 사진 | 출처: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foreign-transwoman-sought-over-500000-baht-haul-from-thai-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