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정부, 아이 분유에 소독제 넣은 혐의로 생방송 중 체포
태국에서 2살 아이의 분유에 소독제를 넣은 혐의로 57세 가정부가 TV 생방송 인터뷰 도중 경찰에 체포되었다. CCTV에 범행 장면이 포착되어 온라인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이 사건은 절도 목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국에서 고용주의 2살 아이에게 분유에 소독제를 섞어 먹이려 한 혐의로 57세 가정부 우사니가 TV 생방송 인터뷰 도중 경찰에 체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아이의 어머니가 공개한 CCTV 영상에서 우사니가 데톨 소독제를 아이의 젖병에 붓는 장면이 포착되어 온라인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아이의 할머니가 분유에서 강한 화학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이 알려진 후 다른 피해자들도 나서며 우사니의 절도 전력을 폭로했고, 일부에서는 아이를 해쳐 가족이 병원에 가는 틈을 타 집안의 귀중품을 훔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우사니는 채널3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변호하며 소독제가 아닌 우유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으나, 인터뷰 도중 경찰이 스튜디오에 도착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우사니는 방송국이 자신을 속였다며 항의했지만 결국 연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