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춘부리 코코넛 농장에서 꿈의 계시로 해골 발견
태국 춘부리 방라뭉 코코넛 농장에서 라오스 출신 노동자가 꿈에 나타난 여성의 계시를 따라 인골을 발견했다. 경찰은 최소 2~3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의 신원 확인과 사인 규명을 위해 법의학 부검을 진행 중이다.
태국 춘부리주 방라뭉 경찰은 코코넛 농장에서 발견된 인골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월 25일, 이 농장에서 일하는 23세 라오스 출신 노동자 잠캇(Jamkat)이 경찰에 신고한 바에 따르면, 전날 밤 꿈속에서 한 여성이 나타나 음식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다음 날 코코넛 나무에 물을 주던 중 두개골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한 잠캇은 즉시 고용주에게 알렸으며, 꿈속 여성의 영혼이 자신을 유해가 있는 곳으로 인도했다고 믿고 있다.
현장에서는 두개골 조각, 상완골 2개, 골반뼈 등 여러 인골 파편이 40~50미터 간격으로 흩어져 발견되었다. 경찰은 사망 시점을 최소 2~3개월 전으로 추정하며, 뼈가 흩어진 원인은 주변에 서식하는 떠돌이 개들이 물어다 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두개골 근처에서는 여성 의류 6~7벌이 담긴 가방도 발견되었으나, 유해와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발견된 모든 인골은 법의학연구소로 이송되어 정밀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며, 초기 분석 결과 두개골이 작아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사관들은 아직 수습되지 않은 나머지 뼈를 찾기 위해 추가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근 주민은 며칠 전부터 개가 뼈를 물어다 씹고 있었지만, 두개골이 발견되고 관계자가 도착한 후에야 인골임을 알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laotian-worker-dream-precedes-skeleton-discovery-chon-b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