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춤폰에서 M16 소총으로 이웃 살해한 남성 체포
태국 춤폰에서 마약에 취한 40세 남성이 M16 소총으로 이웃을 살해하고 다른 이웃에게 중상을 입힌 뒤 자신의 방에 은신했으나 최루가스를 동원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용의자는 살인, 군용 화기 불법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 춤폰 지방에서 40세 남성이 마약에 취한 상태로 M16 소총을 들고 이웃을 살해하고 다른 이웃에게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 나트루텝 린타웡은 이웃 키티삭의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가 뒤쫓아온 키티삭을 향해 총을 발사해 뺨에 중상을 입혔으며, 이후 숙소로 돌아와 29세 타난차이를 사살하고 자신의 방에 은신했습니다.

50명 이상의 경찰이 출동해 2시간 넘게 설득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최루가스를 사용해 강제 진입했습니다. 체포 당시 나트루텝은 M16 소총으로 재차 발포를 시도했으나 총기 고장으로 실패했으며, 추가 부상 없이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마약 사용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으나, 피해자들과의 개인적 갈등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