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촌부리에서 '쇼군' 연계 불법 대부업 조직 적발
태국 촌부리 경찰이 악명 높은 '쇼군' 네트워크와 연계된 불법 대부업 조직을 적발하고 34세 삼판과 19세 사타유를 체포했다. 대출 서류, 전자기기, 무허가 총기 등이 압수됐다.
태국 촌부리 경찰이 악명 높은 '쇼군' 네트워크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대부업 조직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34세 삼판 잔프람(Samphan Janphram, 별명 Gaeo)과 19세 사타유 루앙랏(Sattayu Rueangrat, 별명 Yiem)이 체포됐으며, 대출 서류, 전자기기, 무허가 총기 등이 압수됐다.

불법 대부업 운영 실태
삼판은 24일 상환 기간에 20%의 불법 이자율을 부과했으며, 법정 한도를 훨씬 초과하는 금리를 적용했다. 그는 이미 아는 사람들에게만 대출을 해왔다고 진술했다. 사타유는 채권 추심원으로 고용되어 삼판을 대신해 현금을 수금하고 임금을 받았다.
압수 물품 중에는 64,000바트에 구입한 총기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 무기는 법적으로 등록되지 않았다.

광범위한 단속의 일환
경찰은 이번 체포가 취약 계층을 노리는 약탈적 대출 조직에 대한 광범위한 단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쇼군' 네트워크는 이전에도 대규모 사기 사건과 연계된 적이 있다.
양측 모두 센숙 경찰서(Saensuk Police Station)로 이송되어 공식 처리를 받았다. 삼판은 불법 총기 및 탄약 소지, 무허가 대부업 운영, 법정 한도 초과 이자 부과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 사타유는 불법 대부업 지원 및 과도한 이자 수금 혐의로 기소됐다.
동부 지역 범죄 진압부는 동부 지역 전역에서 불법 금융 조직을 계속 근절하겠다고 다짐했다.
원문: The Thaiger - 'Shogun'-linked loan shark gang busted in Chon Buri r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