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촌부리 산에서 실종 여성 수색, 비명만 들리고 흔적 없어
태국 촌부리 산에서 두 남성이 의식 잃은 여성을 운반한 뒤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다. 40명 이상의 구조대가 수색에 나섰으나 여성의 행방을 찾지 못했고, 비명만 들렸다. 같은 장소에서 이전에 해골이 발견된 바 있어 연관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태국 촌부리(Chon Buri) 지역 카오 송 피 농(Khao Song Phi Nong) 산에서 실종 여성에 대한 대규모 수색 작전이 펼쳐졌다. 한 주민이 3월 26일 저녁 두 남성이 의식을 잃은 여성을 산 위로 운반한 뒤 여성 없이 내려오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 발단이었다. 사왕 보리분 탐마사탄 파타야 구조대가 방라뭉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했다.
목격자인 33세 여성 A씨는 오후 6시경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두 남성이 술에 취한 듯 의식이 없는 여성을 산 숲속으로 데려가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A씨는 여성의 울음소리가 산 위로 올라가면서 들렸고, 약 20분 후 두 남성만 다시 내려왔다고 전했다.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수색했으나 여성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이후 40명 이상의 구조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되어 4개 조로 나뉘어 산 전역을 격자 수색했다. 수색 중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산 중턱에서 여성의 비명으로 추정되는 소리를 들었으나 출처를 확인하지 못했다. 주목할 점은 이 산에서 지난 2월 25일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해골이 발견된 바 있으며, 이번 수색 중에도 추가 인골 3점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