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촌부리 학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학생 추락 사고 발생
태국 촌부리 시라차의 한 학교에서 보이스피싱 사기에 시달리던 중학생이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청소년 대상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태국 촌부리주 시라차 농캄 지역의 한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마타욤 2) 여학생이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월 22일 발생한 이 사건은 학생이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에 속아 금전을 송금한 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농캄 경찰서와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응급 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학생은 콜센터 사기 조직에 속아 3,600바트를 이체했으며, 이후 추가로 2,000바트를 요구받고 미납 시 10만 바트 이상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협박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학생은 방학 중 체육 활동을 위해 학교를 방문했으며, 화장실에 들어간 후 오랜 시간 나오지 않다가 5층 환기창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학생의 상태가 호전된 후 상세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며,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다. 또한 경찰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낯선 사람의 연락에 주의하고 신뢰할 수 없는 상대에게 절대 금전을 송금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협박을 받을 경우 반드시 부모나 교사에게 알려 유사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chon-buri-school-fall-probe-classmates-report-sc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