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초등학생, 케이블타이 학교폭력으로 병원 입원
태국 프라친부리에서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이 상급생들에게 케이블타이로 생식기 부위를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피해 학생은 10일 이상 고통을 견딘 후에야 치료를 받았으며, 부모는 가해자 측에 치료비와 정신적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태국 프라친부리에서 초등학교 4학년(10세) 남학생이 상급생들의 폭행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월 25일, 피해 학생의 부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사건이 공개되었다. 해당 학생은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6학년 학생들에게 붙잡혀 케이블타이로 생식기 부위를 강하게 조이는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으며, 겁에 질린 피해 학생은 집에서 할머니에게 다리와 무릎이 아프다고만 호소했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에 따르면 아이가 집에서 케이블타이를 제거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차오프라야 아파이푸베지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병원 원장 왈리랏 끄라이꼬솔 박사는 의료진과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지원팀을 편성해 피해 학생을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2월 23일 입원 당시 생식기 부위에 케이블타이로 인한 압박 상해와 부종, 감염 증상이 확인되었으며, 수술실에서 케이블타이를 제거하고 항생제 치료를 진행했다. 의료진은 피해 학생이 병원을 찾기 전 10일 이상 통증을 견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가해 학생 부모에게 치료비 보상과 정신적 회복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전학도 검토 중이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young-boy-hospitalised-cable-tie-tightened-around-tes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