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부리람 남성, 아내가 정부 지원금 들고 실종됐다고 주장
태국 부리람 주 라한사이 지역의 한 남성이 국경 분쟁 피해 가정을 위한 5,000바트 지원금을 받은 아내가 2살 자녀를 두고 사라졌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태국 부리람 주 라한사이 지역의 한 남성이 국경 분쟁 피해 가정을 위한 5,000바트(약 18만원) 정부 지원금을 수령한 아내가 2살 자녀를 버리고 사라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남성은 페이스북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돈을 가지고 혼자 즐기러 갔다. 아이에게 줄 분유 걱정도 안 하느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49세의 봉고차 운전기사인 이 남성은 32세 동거녀와 4년간 함께 살며 한 자녀를 두었다고 밝혔다. 법적 부부는 아니었지만 평범한 부부처럼 가끔 다투기도 했으나 폭력적인 충돌은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1차 대피 때 5,000바트를 함께 생활비로 썼으나, 2차 대피 후 1월 24일 아내가 새 지원금을 수령한 뒤 연락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남성은 동거녀 가족이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과 정식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점을 못마땅해했다고 추측했다. 현재 봉고차 운전 수요 감소로 수입이 줄어 분유와 기저귀 구입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이를 키우기 위한 일자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해당 여성의 입장을 확인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buriram-man-wife-aid-money-child-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