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빠툼타니-논타부리 학교 휴교, 총격 위협으로 긴급 폐쇄
태국 빠툼타니와 논타부리 일대 학교들이 총격 위협으로 긴급 휴교에 들어갔다. 용의자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구조대 차량에 총격을 가한 뒤 도주 중이며, 학교에 대한 총격 위협까지 가해 경찰이 수배에 나섰다.
태국 빠툼타니(Pathum Thani)와 논타부리(Nonthaburi) 지역 다수의 학교가 총격 위협으로 인해 2월 18일 긴급 휴교 조치를 내렸다. 용의자 놉파랏(Nopparat)은 여자친구를 폭행한 뒤 춘부리(Chon Buri) 고속도로에서 구조대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들은 위험한 위치에 주차된 차량의 이동을 요청하러 접근했으나, 놉파랏이 여자친구와 격렬한 언쟁 중이었으며 여성의 얼굴에는 가정폭력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다고 전했다.
구조대가 현장을 떠난 뒤 놉파랏은 구조대 차량을 추격하며 바퀴를 향해 두 발을 발사했다. 이후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26세 여자친구 깐차나(Kanchana)와 함께 도주했다. 깐차나는 이후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놉파랏을 고소했으며, 3년간 교제하며 아들을 두고 있다고 진술했다. 놉파랏은 도주 과정에서 춘부리에서 사이드카 오토바이를 총기로 위협해 빼앗았고, 깐차나에게 스티로폼 상자로 머리를 가리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깐차나는 탈출을 시도하면 죽이겠다는 위협을 받았으나 결국 사이드카에서 뛰어내려 도로변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놉파랏이 빠툼타니, 아유타야(Ayutthaya), 또는 논타부리에 은신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놉파랏이 해당 지역 학교에 대한 총격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빠툼타니와 논타부리 일부 지역 학교들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휴교를 결정했다. 놉파랏은 현재까지 도주 중이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