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동 3명, 노숙자에게 불 지르고 영상 촬영해 논란
태국 방콕 프라웻 지역에서 9세부터 15세 사이의 아동 3명이 노숙자에게 불을 지르고 그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 방콕 프라웻 지역에서 9세부터 15세 사이의 아동 3명이 노숙자에게 불을 지르고 그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51세 남성 칸(Karn)은 반 마 다리 아래에서 생활하며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유지해왔다. 그는 평소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차가운 물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순간 불길이 치솟아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칸은 현장에서 도망치는 세 소년이 휴대폰으로 사건을 촬영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 소년들이 과거에도 자신에게 돌을 던지거나 욕설을 퍼붓는 등 여러 차례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도 칸이 지역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프라웻 경찰서는 세 명의 용의자를 모두 파악했으며, 아동보호법에 따라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살인 미수와 공공 재물 손괴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많은 네티즌들이 잔인한 행위에 대해 성인과 동등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부모나 보호자의 감독 소홀에 대한 법적 책임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3-thai-children-set-homeless-on-fire-and-film-incident-as-tro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