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품 공항, 옛 영상 재유포로 인한 납치 시도 소동 해명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이 2022년에 발생한 사건 영상이 최근 SNS에서 재유포되며 납치 시도 소문이 퍼지자, 공식 해명을 통해 이를 부인하고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이 항공기 납치 시도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이번 소동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과거 영상이 재유포되면서 발생했으며, 공항 측은 해당 페이지 관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지난 1월 26일 '채널 8 뉴스'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수완나품 공항 긴장 상황! 마약 중독자가 비행기 납치 시도"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은 사건 발생 시점이나 체포 경위를 명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9,000개 이상의 반응과 1,400회 이상의 공유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공항 측은 이 영상이 2022년에 발생한 사건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활주로에 무단 진입했으며, 공항 보안 요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용의자는 기소되어 처벌받았다.

공항은 해당 페이지가 공식 채널 8 뉴스와 무관하며, 허위 정보 유포로 인해 컴퓨터범죄법 14조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법률에 따르면 공공 불안을 야기하는 허위 정보 유포 시 최대 5년의 징역 또는 10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