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김에 벌어진 말다툼, 촌부리 산동네서 친구 칼로 찔러 살해
태국 촌부리 시라차 지역의 산동네에서 술을 마시던 친구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져 한 남성이 칼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8세 용의자는 범행 후 자수했으며, 현장에서 10인치 칼이 발견되었습니다.
태국 촌부리주 시라차 지역의 한 산동네에서 목요일 밤 친구들끼리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격렬한 싸움으로 번지면서 한 남성이 칼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10월 23일 밤 10시 30분경 솜뎃 프라 보로마라자데비 병원 뒤편에서 일어났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40세 프라서트 얌사드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피해자는 복부에 3군데 자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시라차 경찰서 부국장 위찬 시마자른이 이끄는 경찰팀이 목조 산동네 주택에 도착했을 때, 58세 위왓 인타웡이 여전히 술에 만취한 상태로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범행을 자백하고 자수했으며, 근처에서 종이에 싸인 10인치 칼이 발견되었습니다. 목격자인 이웃 폰삭 찬시로에 따르면, 세 남성은 일을 마친 후 독한 쌀 소주인 라오 카오를 마시고 있었다고 합니다.

폰삭은 집에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젊은 프라서트가 위왓의 가슴을 밀치며 조롱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상황은 빠르게 악화되어 서로 밀치고 밀리는 몸싸움으로 번졌고, 갑자기 위왓이 칼을 집어들어 프라서트를 세 번 찔렀습니다. 프라서트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숨졌으며, 위왓은 폰삭의 집으로 걸어가 침착하게 "내가 그를 죽였다. 경찰을 불러달라"고 말했습니다.

폰삭은 경찰에게 이들 사이에 술을 마실 때마다 말다툼이 있었지만, 유혈사태로 번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위왓을 구금하고 전면적인 수사를 시작했으며, 법의학팀이 현장을 조사하고 증거를 수집했습니다. 위왓은 현재 구속 상태로 법적 절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boozy-brawl-ends-in-deadly-stabbing-in-chon-buri-hillside-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