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클라 오토바이 택시 기사, 공공장소 음란 행위 혐의로 수사
태국 송클라 사다오 지구에서 오토바이 택시 기사가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두 여성의 신고 이후 용의자가 특정됐으며 경찰서로 소환됐다.
태국 남부 송클라주 사다오 지구에서 오토바이 택시 기사가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월 15일, 32세 여성 누르하야티 살라에매가 오토바이로 이동 중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남성이 뒤를 따라오며 음란 행위를 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의 여동생이 동승해 해당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증거를 확보했으며,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자 유사 피해를 경험했다는 댓글이 잇따랐다.
또 다른 주민 42세 롯사톤 분릿도 같은 소이(골목)를 산책하던 중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봇대 옆에 세워둔 오토바이 옆에서 음란 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롯사톤은 소리를 질러 남성을 쫓아낸 후 영상을 촬영했으며, 남성이 잠시 후 돌아와 행동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은 여성 혼자 이동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경찰의 신속한 검거를 촉구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용의자 'A'를 삼낙캄 하위구 7번 마을에서 활동하는 오토바이 택시 기사로 특정했다. 사다오 경찰서로 소환된 A는 소변 검사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건으로 여성들이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당국의 엄정한 법적 조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