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라차에서 오토바이 탄 변태가 여성 스토킹, CCTV에 포착

태국 촌부리주 스리라차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32세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창문으로 훔쳐보다 CCTV에 포착되었습니다. 경찰은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탄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스리라차에서 오토바이 탄 변태가 여성 스토킹, CCTV에 포착

태국 촌부리주 스리라차에서 32세 백화점 직원 수탄야 씨가 오토바이를 탄 남성에게 스토킹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월 4일 오전 8시경, 어머니를 직장에 내려드린 후 귀가하던 수탄야 씨는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집에 도착한 후 구운 닭을 사서 집에서 고양이와 놀고 있던 중, 분홍색 셔츠를 입은 남성이 창문 밖에서 자신을 훔쳐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탄야 씨가 소리치자 남성은 도망쳤고, 잠들어 있던 남자친구 콩삭 씨가 오토바이로 약 10km를 추격했지만 용의자는 위험한 운전으로 도주에 성공했습니다.

스리라차 스토킹 사건
스리라차 스토킹 사건 현장 | 출처: The Thaiger
스리라차 스토킹 사건
스리라차 스토킹 사건 현장 | 출처: The Thaiger
스리라차 스토킹 사건
스리라차 스토킹 사건 현장 | 출처: The Thaiger

CCTV 영상에는 흰색 풀페이스 헬멧을 쓰고, 빨강-흰색-검정색 긴팔 셔츠와 슬리퍼를 신은 뚱뚱한 체격의 남성이 번호판이 없는 파란색 혼다 웨이브를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외국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수탄야 씨는 "여성이 혼자 있을 때를 노려 따라온 뒤 지켜보는 것으로 보아 단순 절도범이 아닌 성범죄자일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문과 대문을 꼭 잠그라고 당부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pervert-on-a-bike-stalks-woman-in-sri-racha-neighbourh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