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뭇프라칸 식당 근처 수류탄 공격으로 10대 오토바이 청소년 부상
태국 사뭇프라칸 식당 근처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수류탄 공격과 무장 폭주족의 습격을 받아 부상당했다. 15세와 16세 청소년은 3대의 오토바이에 탄 무리로부터 폭발물 공격을 받았으며, 도주하려다 전복돼 부상을 입었다.
태국 사뭇프라칸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수류탄 공격과 무장 폭주족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11월 25일 새벽 1시 30분경 프라사뭇체디 구역 방플라꼿 지역의 말리 죽 식당 앞에서 발생했으며, 경찰과 구조대가 즉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검은색 혼다 오토바이가 전복되어 있고, 15세와 16세 청소년 2명이 얼굴과 몸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은 채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피해자인 수콘왓은 친구들을 만나러 가던 중 뒤에서 3대의 오토바이에 각각 3명씩 탄 청소년 무리가 접근하는 것을 목격했고, 곧 폭발음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도망치려다 식당 간판에 부딪혀 오토바이가 전복됐으며, 칼과 마체테로 무장한 일당은 곧바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을 조사하고 CCTV 영상을 확보해 가해자를 추적 중이며, 사용된 폭발물이 실제 수류탄인지 확인 중이다. 최근 몇 달간 사뭇프라칸 지역에서 갱 관련 폭력 사건이 재발하고 있어, 경찰은 이번 사건도 조직폭력배 간 분쟁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hot-news/crime/teen-bikers-injured-in-grenade-attack-near-samut-prakan-di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