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남편에게 산 테러한 태국 여성 체포
태국 라용에서 60세 남성이 생일날 아내로부터 산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잠든 상태에서 공격받은 피해자는 온몸에 화학 화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아내를 체포해 동기를 조사 중이다. 10년 경력 구조대원이 가장 심각한 산 공격 사건이라고 밝혔다.
태국 라용에서 60세 남성이 생일 밤 아내로부터 충격적인 산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12월 16일 새벽 2시, 니콤 팟타나 경찰서는 숙소에서 발생한 심각한 산 테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자 솜차이(60)는 온몸에 화학 화상을 입은 채 침대에 앉아 있었고, 머리카락은 불에 타 베개 위에 흩어져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솜차이가 잠든 상태에서 공격받았다고 추정했다. 그는 눈을 뜰 수 없었고 말도 할 수 없었으며, 산이 입안까지 들어가 추가 부상을 입었다. 10년 경력의 구조대원 수라차트는 이번 사건이 자신이 경험한 산 공격 중 가장 심각하다고 밝혔다. 산은 현지 소주병과 유사한 용기에 담겨 있었으며, 병 전체가 비어 있어 대량의 화학물질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솜차이의 아내를 체포해 공격 동기를 조사 중이다. 구조대원들은 이 사건이 부부 간 갈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며, 분쟁은 폭력이 아닌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에도 태국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산 공격을 한 여성이 자수한 유사 사건이 있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rayong-woman-arrested-in-acid-attack-on-husband-on-his-birth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