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곤란 청년, 가짜 총으로 방콕 주유소 강도... 이틀 만에 검거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던 23세 온라인 판매업자가 가짜 총으로 방콕 주유소를 털었다가 이틀 만에 검거됐다. 배달 라이더로 위장한 용의자는 6,000바트를 훔쳐 달아났지만, CCTV 추적을 통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던 23세 온라인 판매업자가 방콕 주유소를 털다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 푸타완은 배달 라이더로 위장해 가짜 총으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4,000바트와 휴대폰을 훔쳐 달아났다.
11월 15일 밤, 푸타완은 방콕 방본 지역 주유소에 검은색 헬멧과 배달업체 재킷을 착용하고 나타났다. 장난감 총으로 직원을 협박한 그는 총 6,000바트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빼앗아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그가 현장에서 20km 떨어진 곳에서 옷을 갈아입고 자택으로 돌아간 사실을 확인했다.

이틀 후인 11월 17일, 경찰은 방쿤티안 지역 콘도에서 푸타완을 체포했다. 압수품으로는 오토바이, 헬멧, 범행 의상, 가짜 총, 현금 1,000바트가 발견됐다. 그는 "온라인 판매와 배달 수입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고, 어머니와 다툰 후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broke-online-seller-robs-bangkok-petrol-station-with-fake-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