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부리 남성, 2시간 실종 후 심각한 화상으로 발견

태국 롭부리에서 46세 남성이 2시간 실종 후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5년 전 이혼 후 우울증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진 그는 휘발유 냄새를 풍기며 고통에 울부짖는 상태로 집에 돌아왔다.

롭부리 남성, 2시간 실종 후 심각한 화상으로 발견

태국 롭부리 지방에서 46세 남성이 2시간 동안 실종된 후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집으로 돌아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타오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몸 전체에 화상과 물집이 생긴 상태였으며, 휘발유 냄새가 강하게 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81세 아버지와 74세 어머니에 따르면, 타오는 그날 아침 어머니의 오토바이를 빌려 외출했다가 약 2시간 만에 고통에 울부짖으며 돌아왔다. 현장에서는 살점이 붙어있고 탄 냄새가 나는 파란색 티셔츠가 발견됐다. 가족들은 타오가 과거 롭부리의 대형 공장에서 일하며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했으나, 5년 전 이혼 후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떠난 뒤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CCTV 영상과 물적 증거를 수집하며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족이 치료를 받게 하려 했으나 타오가 적절한 치료를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태국 사회에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lopburi-man-severely-burned-after-two-hour-disappea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