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용에서 외국인 운전자, 차량 2대와 음식점 3곳 들이받고 도주
태국 라용에서 외국인 운전자가 오토바이, 차량, 음식점 3곳을 연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 라용(Rayong)의 반창(Ban Chang) 지역에서 외국인 운전자가 세단으로 오토바이, 주차된 차량, 그리고 도로변 음식점 3곳을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킨 후 현장을 벗어났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 음식점 중 한 곳의 주인인 팁수다 와이루와나락(Thipsuda Wayruwanarak, 44세)은 가게가 파손되고 직원이 부상을 입자 반창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팁수다는 당시 남편, 그리고 여러 직원들과 함께 온라인 주문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남성은 검은색 세단을 몰고 먼저 외부에 주차된 흰색 차량을 들이받은 후, 그녀의 음식점과 인근 두 음식점을 차례로 충돌했다.
그녀는 자신과 남편은 재빨리 피해 간신히 부상을 면했지만, 직원 중 한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팁수다는 직원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Channel 8이 공유한 사고 영상에는 외국인 운전자가 음식점으로 돌진하면서 피해자들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음식점에는 고객이 없었다. 팁수다는 평소 보도에 테이블을 놓지만 사고 당일에는 설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팁수다는 또한 다른 운전자로부터 외국인 운전자가 반 프라춤밋 교차로(Ban Prachummit Intersection)에서 먼저 오토바이를 충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외국인 운전자는 부상자를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하여 연쇄 충돌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국인 운전자를 식별하고 조사를 위해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용에서는 지난 4월에도 외국인 운전자가 연루된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SUV를 고속으로 몰던 외국인 남성이 플루악 댕(Pluak Daeng) 지역의 왕 타핀-사판 시 도로(Wang Tapin-Saphan Si Road)에서 6륜 트럭 및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외국인 남성은 차량에 갇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태국인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원문 기사: Foreign driver flees after crashing into 2 vehicles and 3 restaurants in Rayong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