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용에서 무면허 치과의가 1,000명의 환자를 치료한 후 체포

태국 라용에서 정식 면허 없이 4개의 치과 클리닉을 운영하며 6개월간 1,0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한 무면허 치과의가 체포되었습니다. 해외 치과대학 졸업자인 이 여성은 태국 면허 없이 스케일링부터 교정까지 다양한 치과 시술을 시행해 왔습니다.

라용에서 체포된 무면허 치과의 사건
태국 라용에서 무면허로 1,0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한 치과의가 체포되었다

태국 라용(Rayong)에서 정식 면허 없이 4개의 치과 클리닉을 운영하며 6개월 동안 1,0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한 무면허 치과의가 체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태국 경찰의 대규모 수사를 촉발했습니다.

라용 무면허 치과의 체포 사건
태국 당국이 무면허 치과 진료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 출처: Eastern Thailand News

어제 9월 19일 치과의사회 본부에서 열린 발표에서 차이랏 찰럼랏나롯(Chairat Chaloemratnaroj) 치과의사회 회장과 소비자보호경찰청 및 보건서비스지원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 여성의 체포를 확인했습니다. 그녀는 태국에서 유효한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채 치과 시술을 시행해 왔습니다.

차이랏 교수는 이번 수사가 플루악댕 지역의 의심스러운 치과 클리닉에 대한 시민 신고로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보호경찰과 보건서비스 관계자들과 함께 수사한 결과, 해외 치과대학 졸업자인 이 여성이 태국 전문면허 없이 스케일링, 발치, 충치 치료, 교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음을 발견했습니다.

라용 경찰서에서의 브리핑 장면
라용 경찰서에서 열린 무면허 치과 진료 사건 관련 브리핑 | 출처: 크롭 크루아 카우 3 라용 페이스북

"이번 사건은 전문 치과면허 없이 환자를 치료한 경우로, 공중보건에 위협이 됩니다. 이러한 행위는 감염, 합병증,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차이랏 교수는 경고했습니다.

아누왓 락사차룬(Anuwat Raksacharun) 경찰대령은 이러한 불법 진료가 법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민들이 위조 의약품이나 무허가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의심스러운 위반 사례를 소비자보호경찰청 핫라인 1135번으로 신고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웨라퐁 클라이송(Weerapong Klaisong) 경찰대령은 이번 체포가 경찰관들이 가장 위험도가 낮은 시술 중 하나인 스케일링 서비스를 받는 위장 수사 작전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클리닉 운영자들이 이 여성의 자격을 확인하지 못했거나 저임금으로 고의로 고용함으로써 환자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건서비스지원부의 아르콤 프라딧수완(Arkom Praditsuwan) 박사는 무면허 치과의를 고용한 것으로 밝혀진 클리닉은 최대 2년의 징역형, 최대 4만 바트의 벌금 또는 둘 다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해당 클리닉 자체가 적절한 운영 면허를 보유하지 않아 대중이 정당성을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콤은 이 여성과 관련된 다른 클리닉들도 수사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환자들의 배상 여부는 조사 결과와 관련 클리닉들의 책임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원문 기사: Bogus dentist arrested after treating 1,000 patients in Rayong - Eastern Thailan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