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용 마사지사, 고객의 거짓 금목걸이 도난 혐의로 맞고소

태국 라용주에서 마사지사가 고객으로부터 금목걸이 도난 혐의로 거짓 고발을 당했으나, 경찰이 고객의 차에서 목걸이를 발견하자 맞고소를 제기했습니다. CCTV 영상으로 마사지사의 결백이 입증되었습니다.

라용 마사지사 거짓 금목걸이 도난 고발 맞고소 사건
라용 마사지사가 고객의 거짓 금목걸이 도난 고발에 맞고소

태국 동부 라용주의 마사지사가 고객으로부터 금목걸이 도난 혐의로 거짓 고발을 당한 후, 경찰이 해당 목걸이를 고객의 차에서 발견하자 맞고소를 제기했습니다.

49세 마사지사 룽랏은 여성 고객으로부터 도둑이라는 누명을 쓴 후 니콤 팟타나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녀는 Channel 7과의 인터뷰에서 사건 경위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라용 마사지사 금목걸이 도난 거짓 고발 사건
마사지사에 대한 거짓 금목걸이 도난 고발 | 출처: Plus News Rayong

룽랏은 고객에게 한 시간 동안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 후 근처 시장으로 나갔다가, 고객의 금목걸이를 도난했다는 혐의로 급히 다시 가게로 불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은 룽랏이 목걸이를 가져가서 시장에서 팔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객은 마사지를 위해 옷을 갈아입은 후 화장실에 가방을 놔뒀는데, 그 안에 목걸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가게의 CCTV 영상을 검토했지만 어떤 잘못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영상은 룽랏이 시장으로 나가기 전에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마사지 중에 고객의 가방이나 소지품을 만지지 않았음을 확인해 줬습니다. 이후 경찰이 고객의 차를 수색한 결과 분실된 목걸이를 발견했습니다.

라용 고객이 마사지사를 금목걸이 도난으로 고발
라용에서 고객이 마사지사를 금목걸이 도난으로 고발 | 출처: Plus News Rayong

룽랏은 기자들에게 고객이 거짓 고발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밤새 울었으며, 40년 경력 중 이런 심각한 혐의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룽랏은 이 거짓 고발이 자신의 평판과 마사지샵의 이미지 모두에 손상을 끼쳤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고객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근거 없는 도난 혐의로 보답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가게 사장은 Channel 7과의 인터뷰에서 고객의 주장을 결코 믿지 않았다고 말하며, 신뢰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을 직접 선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서는 룽랏이 고발인을 상대로 제기한 법적 고소의 구체적인 내용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원문 보기: Rayong masseuse files complaint after client's false gold theft accusation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