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의 새로운 반반 결제 제도, 기대 이하의 출발

푸켓의 새로운 반반 결제 제도가 시작되었지만, 초기 등록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구매 금액의 50%를 보조하는 이 제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푸켓 전역에 이동 등록 지점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푸켓 반반 결제 제도 출시

푸켓 지방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새로운 반반 결제 제도(Khon La Khrueng Plus)를 시작했지만, 초기 등록률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정부가 구매 금액의 50%를 보조하여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10월 15일부터 '퉁응언(Tung Ngern)' 시스템을 통해 등록이 시작되었으며, 상인들은 온라인 또는 크룽타이 은행 지점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청자들은 디지털 방식을 선택했으며, 전체 신청의 52.1%가 온라인으로 제출되었습니다.

푸켓 반반 결제 제도 홍보
지역 시장에서 진행된 반반 결제 제도 홍보 활동 | 출처: The Thaiger

푸켓 관계자들은 참여율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므앙 지구에서 22개, 탈랑에서 13개, 카투에서 11개의 상점만이 등록했습니다. 이는 '푸켓 120일 논스톱' 홍보 캠페인을 포함한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입니다.

카투 지구청장 아카라폰 수티락 치숩과 고위 관계자 탐롱 추아이악손은 출시 당일 시코르 신선 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등록을 지원하고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지구청장은 "Khon La Krueng Plus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생활비를 줄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핵심 정부 정책입니다. 모든 상점과 지역사회가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상인 등록 지원
공무원들이 상인들의 등록을 돕고 있는 모습 | 출처: The Thaiger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푸켓 전역에 이동 등록 지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 10월 15일~17일: 도청, 카투 및 탈랑 지구 사무소
  • 10월 20일~22일: 라와이 및 카론 지역
  • 10월 24일: 마이카오, 살라 피쿤 통
  • 10월 27일: 파클록 시정부
  • 10월 28일: 카말라 아동 발달 센터
프로그램 안내
반반 결제 제도 참여 안내 자료 | 출처: The Thaiger

이 제도에 참여하려면 상인은 태국 국적을 가진 개인 사업자여야 하며, 연 매출이 180만 바트 미만이어야 합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자와 이전에 제재를 받은 상인은 참여할 수 없습니다. 신청서는 지구 사무소에서 확인을 받고 크룽타이 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상인들이 '퉁응언' 앱에서 제도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크룽타이 은행은 기존 사용자들에게 '파오탕(Pao Tang)' 앱을 업데이트하고, 개인 정보가 변경된 경우 은행 지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참가자들에게 "어떠한 정보도 국세청으로 전송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시켰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인지도와 등록률이 높아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The Thaiger - Snail-paced start for Phuket's new co-payment sch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