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서 무허가 요트 투어 운영하던 독일인 선장 체포
태국 푸켓에서 무허가로 요트 관광 투어를 운영하던 독일인 선장이 현지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관광부 산하 관광사업 및 가이드 등록 사무소가 해양경찰, 관광경찰과 공동으로 현장을 점검한 끝에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푸켓에서 무허가로 요트 투어를 운영하던 독일인 선장이 3월 12일 현지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관광부 산하 관광사업 및 가이드 등록 사무소가 해양경찰, 관광경찰과 합동 단속을 통해 안다만해에서 운항 중인 '모아나(Moana)'라는 이름의 세일링 요트를 점검한 끝에 이뤄진 체포다. 현장에서는 독일인 선장 1명과 독일인 관광객 6명이 함께 탑승한 상태였다.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해당 업체에 전액을 지불했으며, 11일간 진행되는 안다만해 세일링 패키지 상품으로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광부 가이드 등록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해당 업체의 합법적인 관광사업 허가 내역은 발견되지 않았다. 선장은 2008년 관광사업 및 가이드 법(투어 비즈니스 및 가이드 법 B.E. 2551) 위반 혐의로 체포됐으며, 관련 조항에 따르면 최대 징역 2년 또는 최대 50만 바트의 벌금, 혹은 두 가지 모두를 부과받을 수 있다.

태국 관광부는 이번 체포가 태국의 관광 이미지를 보호하고 불법 업체로부터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단속 기조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과 연관된 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팡안에서도 독일인 남성과 미얀마 국적자가 전동 오토바이를 이용한 불법 관광 사업 운영 혐의로 별도로 체포되는 등 태국 전역에서 외국인 주도 불법 투어 업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german-captain-arrested-phuket-unlicensed-yacht-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