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러시아 여성 2명, CCTV에 포착된 반려묘 절도 논란
태국 푸켓에서 러시아 여성 2명이 현지 남성의 반려묘를 데려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고양이 주인은 비자 면제 관광객의 문제 행동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태국 푸켓에서 러시아 국적 여성 2명이 현지 남성의 반려묘를 데려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고양이 주인인 위라퐁 산타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여성과 대면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비자 면제 관광객이 자신의 집에서 고양이를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CCTV 영상에는 두 여성이 위라퐁의 집을 나서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한 여성이 고양이를 안고 도로를 건너 인근 스마일 빌라 빌리지의 한 주택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확인됐다. 위라퐁은 해당 고양이가 어렸을 때부터 가족이 돌봐온 반려묘이며, 집 주변에서만 생활하기 때문에 길고양이로 오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여성은 고양이를 훔친 것이 아니라 먹이를 주려고 데려갔다가 돌려주려 했다고 해명했지만, 위라퐁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이 사건을 태국의 비자 면제 제도와 관련된 부정적 사례로 지적하며, 같은 마을 주민들도 해당 여성들이 지역 내 '문제 유발자'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푸켓에서 외국인 남성이 식당 앞 반려묘를 데려간 유사 사건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것이어서 현지에서 반려동물 관리와 관광객 행동에 대한 논의가 다시금 촉발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2-russian-women-caught-on-cctv-taking-pet-cat-from-phuket-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