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프랑스인과 태국 트랜스젠더,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

푸켓 파통 경찱이 호텔에서 프랑스인 남성과 태국인 트랜스젠더를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약 43그램의 필로폰과 판매 도구를 압수한 경찰은 두 용의자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며,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푸켓에서 프랑스인과 태국 트랜스젠더,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푸켓 파통 지역 경찰이 호텔에서 프랑스 국적의 46세 남성과 태국인 트랜스젠더 31세를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파통 구역 시리랏 로드에 위치한 호텔 객실을 급습해 약 43.64그램의 필로폰과 함께 디지털 저울, 소형 비닐봉지 40개를 압수했습니다. 당국은 압수된 마약의 양으로 볼 때 개인 사용이 아닌 판매 목적으로 소지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푸켓 마약 단속 현장
푸켓 파통 경찰의 마약 단속 현장 | 출처: The Thaiger

두 용의자는 마약류 관리법 145조에 따라 1급 마약 판매 목적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 법에 따르면 2년에서 20년의 징역형과 20만에서 200만 바트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체포는 태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조직적인 마약 밀매 단속의 일환으로, 최근 방콕에서는 건설 노동자로 위장한 경찰이 나이지리아인 8명과 태국인 1명을 체포했으며, 지난달에는 삼웃쁘라깐에서 나이지리아인과 태국인 여자친구가 코카인 99그램을 소지한 혐의로 검거되는 등 대규모 단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압수된 마약과 증거물
압수된 필로폰과 판매 도구들 | 출처: The Thaiger

태국 당국은 외국인이 연루된 마약 범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지속하고 있으며, 8월에는 방콕 랏프라오 지역에서 베트남인 4명이 주택을 마약 제조 공장으로 운영하다 적발되어 케타민 5,200그램이 압수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단속 작전은 태국이 마약 밀매에 대해 얼마나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체포된 용의자들
체포된 프랑스인과 태국인 용의자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frenchman-and-thai-transwoman-arrested-in-phuket-for-selling-crystal-me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