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외국인 남성이 트랜스여성 아이폰 파손, 보상 요구

태국 푸켓에서 외국인 남성이 트랜스여성의 아이폰 17 프로를 빼앗아 바닥에 내리치고 바다에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상을 요구하며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푸켓에서 외국인 남성이 트랜스여성 아이폰 파손, 보상 요구

태국 푸켓에서 한 트랜스여성이 외국인 남성에 의해 43,000바트(약 170만 원) 상당의 휴대폰이 파손되었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움을 호소했다. 피해 여성은 푸켓타임즈 페이스북 페이지에 영상과 함께 사건 경위를 공유했으며, 해당 게시물은 2월 25일 공개되었다. 영상에는 만취 상태의 외국인 남성이 아이폰 17 프로를 바닥에 반복적으로 내리친 뒤 남은 조각을 인근 바다에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푸켓에서 외국인 남성이 휴대폰을 파손하는 장면
외국인 남성이 휴대폰을 파손하는 장면 | 출처: The Thaiger

피해 여성은 해당 남성이 심하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손에서 휴대폰을 빼앗아 파손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남성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이미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목격자들은 사건 전 트랜스여성이 남성의 가방을 세게 잡아당겨 끈이 찢어졌다고 증언했으며, 온라인에서는 성별 관련 분쟁이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사건 현장의 트랜스여성과 관련 영상 캡처
사건 관련 영상 캡처 | 출처: The Thaiger

푸켓타임즈는 2024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태국 트랜스여성과 외국인 남성 사이에 성별 오해로 인한 물리적 충돌이 호텔 앞에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푸켓의 관광지에서 발생하는 문화적 갈등과 법적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사건에 연루된 외국인 남성 관련 영상
사건 관련 추가 영상 캡처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transwoman-seeks-justice-after-foreign-man-breaks-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