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낚시바늘에 걸린 바다거북 구조, 또 다른 거북은 그물 부상으로 사망
푸켓 해양 당국이 낚시바늘에 걸린 바다거북을 구조했으며, 또 다른 거북은 어망에 얽혀 사망했습니다.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어업 폐기물 적절한 처리가 시급합니다.

태국 푸켓의 해양 당국이 입에 낚시바늘이 박힌 부상당한 바다거북을 구조했으며, 또 다른 거북은 버려진 그물에 얽혀 사망했습니다. 9월 24일 저녁 6시 45분경, 체른탈라이 경찰서는 레이팡 해변 근처에서 좌초된 거북이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라얀 순찰 경찰관인 수와린 무앗 무앙 경위가 현장에 출동하여 부상당한 동물을 발견했습니다.

이 거북은 길이 약 1미터, 너비 50센티미터, 무게는 100킬로그램이 넘었습니다. 신속한 검사 결과 오른쪽 앞 지느러미 아래에 10~15센티미터의 상처가 있었고, 입에는 낚시바늘이 박혀 있었습니다. 수와린 경위는 즉시 해양연안자원부(DMCR), 시리탄 해양멸종위기동물구조센터, 쿠솔담 푸켓 재단에 연락했습니다. 거북은 조심스럽게 수거되어 응급 수의학 치료를 받기 위해 이송되었으며, 재활 후 방류가 목표입니다.

부상당한 거북을 구조하는 동안, 당국은 9월 19일 마이카오 해변에서 구조된 또 다른 바다거북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무게 29kg, 등딱지 너비 68cm의 암컷 올리브 각시바다거북은 버려진 어망에 얽혀 처음 발견되었을 때 살아있었지만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초기 평가 결과 양쪽 앞 지느러미 근처의 깊은 근육 열상, 왼쪽 지느러미 결손, 다발성 다리 골절, 탈수 징후 등 심각한 외상이 발견되었습니다. X레이 검사에서는 거북의 위장 근처에 낚시바늘이 박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중 치료와 낚시바늘 제거 수술 계획에도 불구하고, 거북은 9월 23일 화요일에 사망했습니다.

부검 결과 상처로 인한 전신 감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추가 합병증으로는 폐렴, 간 울혈, 생식기 염증 등이 있었습니다. 위장에는 모래와 자갈만 있었고 자연 먹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양 당국은 특히 어부들에게 낚싯줄, 그물, 플라스틱 쓰레기를 적절히 처리하여 태국의 이미 취약한 바다거북 개체군에 더 이상의 부상과 사망을 방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Hooked turtle rescued in Phuket as another dies from net injury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