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이라크 관광객 총격 살해한 콜롬비아인 체포
태국 푸켓 파통 지역에서 이라크 국적 관광객을 총격으로 살해한 콜롬비아 국적 남성이 범행 다음 날 체포되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숙소 추적을 통해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사전 계획된 살인 혐의와 불법 총기 소지 혐의를 적용했다.
태국 푸켓 파통 지역에서 24세 이라크 국적 관광객 아미르 문데르 마흐무드가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2월 7일 오후 5시 50분경 시리랏 로드의 한 호텔 앞에서 벌어졌으며, 피해자가 오토바이를 닦고 있던 중 접근한 범인이 근거리에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여 빨간색과 검정색 혼다 클릭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했다. 수사 결과 용의자는 콜롬비아 국적의 페르난도 에스타이드 게바라 산체스로 확인되었으며, 범행 직후 숙소에서 체크아웃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용의자의 거주지에서는 CCTV에 촬영된 오토바이, 총기 2정, 범행 당시 착용한 의복 등이 발견되었다.


용의자는 이틀 뒤 푸켓 탈랑 지구 마이카오 지역의 호텔에서 체포되었다. 경찰은 형법 제289조에 따른 사전 계획 살인 혐의와 태국 총기법 위반(불법 총기 소지 및 공공장소 무기 소지) 혐의를 적용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수사 중이며, 용의자가 살인을 목적으로 태국에 입국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