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부부싸움 중 아내 찌른 남성 수배 중

푸켓 탈랑 지역에서 낚시릴을 놓고 벌어진 부부 다툼이 폭력 사건으로 번져, 34세 남성이 38세 아내를 가위로 찌르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추적 중입니다.

푸켓 탈랑 지역 가정폭력 사건 관련 뉴스 이미지
푸켓에서 부부싸움 중 아내 찌른 남성 수배 중 | 출처: The Thaiger

푸켓 탈랑 지역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낚시릴을 놓고 벌어진 부부 간 다툼이 폭력 사건으로 번졌습니다. 34세 남성 트리롱이 38세 아내 폰파나를 가위로 찔러 부상을 입힌 후 도주했습니다.

사건은 어제 오후 7시경 스리순톤 지역 타이와사두 매장 맞은편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등에 약 2센티미터 깊이의 상처를 입고 언니에 의해 탈랑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의료진에 따르면 피해자의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번 분쟁은 폰파나와 남편 트리롱(34세)이 낚시릴을 놓고 다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말다툼이 격해지자 트리롱이 가위를 집어 들고 아내를 찌른 후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켓 탈랑 경찰서 수사 현장
푸켓 탈랑 경찰서 수사 관련 이미지 | 출처: The Thaiger

병원 직원이 오후 7시 20분경 경찰에 신고했고, 즉시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피해자는 나중에 경찰에게 남편이 가해자임을 확인했습니다.

탈랑 경찰서 수사과 부과장인 수멧 짓펫 경찰중령이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으며, 목격자 진술과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상해죄로 기소할 예정입니다.

"용의자는 여전히 도주 중입니다. 우리는 그를 추적하여 심문을 위해 체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었으며, 가정 분쟁이 폭력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이웃들은 낚시대를 놓고 벌어진 사소한 다툼이 유혈사태로 번진 것에 대해 경악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회복 중이며 상태가 나아지면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한편, 용의자가 집으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비해 해당 지역의 순찰이 강화되었습니다.

가정폭력은 태국 전역에서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으며, 경찰은 분쟁이 확대되기 전에 피해자들이 나서서 도움을 요청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Phuket man wanted after stabbing wife in domestic row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