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벌거벗은 외국인이 소동 일으키고 경찰 공격
푸켓 파통에서 벌거벗은 외국인 남성이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관광객들과 경찰관을 공격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교통경찰 4명이 출동했지만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이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9월 22일) 푸켓 파통 지역에서 벌거벗은 외국인 남성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소동을 일으키고, 이를 제지하려던 경찰관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푸켓타임즈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된 바이럴 영상에는 이 남성이 차량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파통의 번화가를 벌거벗은 채 걸어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즐비한 거리에서 이 외국인은 관광객들과 운전자들에게 다가가 얼굴을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다른 외국인들이 그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벌거벗은 남성은 계속해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교통경찰 4명이 그를 체포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영상에서는 한 태국인 운전자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가 제 차에 접근했어요. 그런 다음 경찰관을 목 졸라 죽이려는 걸 봐서 차를 세우고 경찰관을 도우러 왔습니다."

온라인에 공유된 한 사진에서는 이 외국인이 경찰관을 목 조르면서 경찰 오토바이에 올라타려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 일부는 우스꽝스럽다고 여겼지만 다른 이들은 태국의 무비자 입국 제도에 대한 불만과 연결지었습니다.

푸켓타임즈가 공유한 사진 중 하나에서는 경찰이 이 남성을 성공적으로 체포하여 수갑을 채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또는 무엇이 이 남성의 벌거벗은 난동을 유발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형법 제388조의 공연음란죄에 따라 최대 5,000바트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