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뺨 한 대에 호주 남성 사망, 스웨덴 남성 체포
태국 푸켓 파통에서 스웨덴 여권 소지 남성이 호주인 남성의 뺨을 한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가해자는 폭행치사 혐의로 3~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태국 푸켓 파통 지역에서 스웨덴 여권을 소지한 29세 남성이 58세 호주인 남성을 뺨 한 대로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은 2월 25일 수요일, 카투 지구 파통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앨런 로저 졸리프는 태국인 여자친구와 함께 걸어가던 중 오토바이를 탄 가해자와 경적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이후 뺨을 맞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졸리프는 파통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밤 10시 23분에 사망했다. 용의자 펙타스 투구이 타야르는 검은색 혼다 X-ADC 750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으며, 현장 인근 CCTV 영상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일부 태국 언론은 그가 터키인이라고 보도했으나, 경찰은 공식적인 국적 확인을 발표하지 않았다. 타야르는 인근 호텔에서 체포되어 파통 경찰서로 연행됐으며, 졸리프를 한 차례 때렸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야르는 형법 제290조에 따라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됐으며, 3년에서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현재 그는 지방법원의 구금 명령에 따라 수감 중이며, 추가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사소한 충돌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