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 마약 판매 QR코드 스티커 붙이는 러시아 범죄조직 적발
푸켓 전역 관광지와 공공장소에 마약 판매 QR코드 스티커가 무분별하게 부착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어로 운영되는 웹사이트를 통해 케타민, 엑스터시 등을 암호화폐로 판매하며, GPS 좌표로 수령 위치를 알려주는 새로운 방식의 마약 거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태국 푸켓의 국회의원 찰렘퐁 쌩디가 관광지와 공공장소에 마약 판매용 QR코드 스티커가 무분별하게 부착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러시아어로 작성된 웹사이트 thaihub.top으로 연결되며, 케타민, 엑스터시, 메페드론 등 불법 마약을 공개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거래는 암호화폐로 이루어지며, 판매자는 GPS 좌표를 보내 구매자가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당국의 단속을 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마약 거래는 푸켓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콕까지 번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찰렘퐁 의원은 마약단속국과 경찰, 보안기관에 신속한 수사와 단속을 촉구하며 "푸켓은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마약 없는 안전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드라마-어딕트"는 이미 이 QR코드가 방콕으로까지 확산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태국 당국은 이 범죄 조직이 러시아인들에 의해 운영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강력한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brazen-russian-gang-plasters-phuket-with-drug-selling-qr-co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