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유가 인상 우려에 주유소 대란, 차량 줄 이어져
태국 푸켓에서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 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유소마다 긴 줄이 이어지고 있다. 총리는 석유 비축량이 충분하다며 국민을 안심시켰다.
태국 푸켓에서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유소마다 긴 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3일 저녁, 카투 지역의 방착 주유소에는 밴과 택시는 물론 오토바이와 일반 차량까지 몰려들어 대기 줄이 주유소 입구 밖까지 늘어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평소 300~500바트 수준으로 주유하던 운전자들이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면서 일부 주유소는 연료 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누틴 찬비라쿤 총리는 주요 해협이 폐쇄되더라도 태국의 석유 비축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태국은 중동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일일 정유 능력이 1억 7천만 리터로 국내 소비량 1억 3천만 리터를 크게 웃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라오스를 제외한 연료 수출을 중단하고 3천만 리터 이상의 잉여 연료를 국내에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 에너지부는 현재의 연료 가격 안정화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국민들에게 에너지 부족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실제 공급 부족보다는 심리적 불안감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phuket-fuel-queues-drivers-rush-fill-tanks-price-rise-f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