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쓰레기매립장 화재 진압…연기 계속, 마스크 착용 권고
태국 푸켓 사판힌 쓰레기매립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진압됐으나, 지표면 아래 쓰레기가 계속 타면서 연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4월 11일 오후 3시 17분경 태국 푸켓 므앙 지역 사판힌에 위치한 푸켓시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매립 구덩이 4번과 5번에서 불길이 확인됐으며, 쌓여 있던 나무 폐기물과 나뭇가지가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방자치단체 재난방지완화반 소속 소방대원들이 즉각 출동해 제한된 구역 내에서 불길을 진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지표면 아래 쌓여 있던 쓰레기가 계속 타들어 가면서 연기가 끊이지 않고 피어오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푸켓 제2지역구 찰름퐁 생디 의원과 수파촉 라옹펫 푸켓시장은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푸켓시는 인근 주민과 해당 지역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먼지와 연기 노출을 줄이기 위해 특히 강풍이 부는 시간대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쁘라찐부리주에서도 또 다른 매립장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까빈부리 지역에 위치한 해당 매립장은 8만 제곱미터가 넘는 규모로 인근 주거지 및 양계장과 불과 500미터 거리에 있어 주민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방차 5대가 투입됐지만 3미터가 넘게 쌓인 쓰레기 더미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굴착기까지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landfill-fire-contained-smoke-contin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