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승합차 기사, 피해자 치고 도주한 뒤 체포

태국 푸켓에서 승합차 기사가 남성을 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CCTV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며 공분을 샀고, 경찰은 다음 날 기사를 체포했다. 피해자는 갈비뼈 골절과 폐 천공으로 중태에 빠져 있다.

푸켓 승합차 기사, 피해자 치고 도주한 뒤 체포

태국 푸켓 탈랑군 사쿠 지역에서 승합차 기사가 한 남성을 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3월 3일 화요일에 발생한 이 사건의 CCTV 영상이 태국 소셜 미디어에 퍼지면서 큰 공분을 샀다. 영상에는 흰색 승합차가 남성을 깔아뭉개고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도로에 방치되었다.

인근 상점 직원들이 차량에 정지 신호를 보냈지만, 승합차가 고속으로 주행 중이어서 제때 경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은 외국인 승객을 푸켓 국제공항에 내려주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건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는 자진 출석하지 않았고, 피해자나 병원에도 연락하지 않았다.

푸켓 뺑소니 사건 현장 CCTV 화면
푸켓 뺑소니 사건 현장 | 출처: Thaiger News

사쿠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이튿날인 3월 4일 해당 승합차를 추적하여 기사를 체포했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책임을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라 외국인 승객이 지연에 불만을 가질까 봐 공항으로 서둘렀다고 진술했다. 푸켓타임스에 따르면 피해자는 갈비뼈 골절과 폐 천공으로 중태에 빠져 있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혐의와 처벌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유사 사건에서는 형법 300조에 따라 최대 징역 3년 또는 벌금 6만 바트가 부과될 수 있다.

승합차에 치인 푸켓 오토바이 운전자
승합차 뺑소니로 중상을 입은 피해자 | 출처: Thaiger News
푸켓 뺑소니 피해자 부상
심각한 부상을 입은 뺑소니 피해자 | 출처: Thaiger News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van-driver-arrested-after-running-over-victim-and-fle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