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사원에서 키스한 외국인 커플, 온라인 논란 촉발

태국 푸켓 찰롱 사원에서 외국인 커플이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 논란이 불거졌다. 태국 네티즌들은 사원 내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지만 반응은 엇갈렸다.

푸켓 사원에서 키스한 외국인 커플, 온라인 논란 촉발

태국 푸켓의 찰롱 사원에서 외국인 커플이 키스하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어 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진에는 앞가슴이 크게 파인 애니멀 프린트 맥시 드레스를 입은 여성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사원 본당 앞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역 미디어 '푸켓 타임스'가 사진을 공유하며 "적절한가, 아닌가?"라고 묻자 태국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태국 소셜미디어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사원이라는 신성한 공간에서의 행동이 태국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낸다며 비판했고, 다른 일부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며 온라인 비난보다는 직접 올바른 예절을 알려주는 편이 낫다고 주장했다. 사원 측과 관계 당국이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복장 및 행동 안내 표지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푸켓 사원에서의 외국인 여성 모습
해당 외국인 여성의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 | 출처: The Thaiger

이번 사건은 태국에서 반복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사원 예절 논란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외국인 여성 두 명이 찰롱 사원 축제에 비키니를 입고 참석한 영상이 퍼지며 비판을 받았고, 1월에는 치앙마이 사원 인근에서 외국인 여성 네 명이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하는 사진이 논란이 됐다. 전문가들은 태국 사원 방문 시 노출이 적은 의상을 착용하고 경건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 예의임을 강조한다.

사원에서 키스하는 외국인 커플
논란이 된 외국인 커플의 사원 사진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foreign-couple-triggers-debate-with-kiss-photo-in-phuket-tem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