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상점 주인, 중국인 관광객에 인종차별 제스처로 비난 쇄도
푸켓 올드타운 상점 주인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종차별적 제스처와 폭언을 한 영상이 도우인에 공개되면서 태국과 중국 양국에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태국 푸켓에서 한 상점 주인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종차별적 행동을 한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 도우인(Douyin)에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 속 빨간 원피스를 입은 노년 여성 상점 주인은 중국 여성 관광객과 언쟁 중 혀를 내밀고 눈을 찢는 등의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하며 폭언을 퍼부었다. 해당 관광객은 상점에 들어가지도 않았으며, 단지 앞을 지나가던 중 인도인 부부와 대화하던 상점 주인이 자신의 국적을 묻고는 돼지코 시늉과 함께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중국인 관광객에 따르면, 상점 주인은 차별 행위를 계속했고, 이에 관광객은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하기로 결심했다. 이 영상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태국 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푸켓타임스에 따르면, 해당 상점은 푸켓 올드타운에 위치하며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 매장에 들어온 관광객에게 40바트(약 1,500원)의 입장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객이 지불을 거부하면 조롱과 차별적 행동을 하는 것이 상습적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태국 네티즌들은 이 상점 주인을 강하게 비판하며, 그 자신도 태국 내 화교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관련 정부 기관과 현지 경찰의 대응 부재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