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상점, 가격표 바꿔치기한 외국인 여성 수배
푸켓의 한 의류점 사장이 가격표를 바꿔치기한 외국인 여성에 대한 정보 제공자에게 6,000바트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CCTV에는 여성이 저렴한 가격표를 더 비싼 상품에 붙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푸켓의 한 의류점 사장이 가격표를 몰래 바꿔치기해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한 외국인 여성에 대한 정보 제공자에게 6,000바트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상점 사장은 어제(9월 4일) 뉴스호크 푸켓(Newshawk Phuket)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사건의 CCTV 영상을 공유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사건은 8월 26일 오후 7시 25분 탈랑 지구의 보트 애비뉴 파크 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발생했습니다.
상점 사장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은 혼자 매장에 들어와 옷들을 살펴보다가 은밀하게 가격표를 바꾼 후 계산대에서 결제를 했습니다. 더 비싼 물건에 저렴한 가격표를 붙인 후 매장을 떠났습니다.

CCTV 영상에는 여성이 두 개의 옷걸이를 살펴보며 저렴한 물건의 가격표를 떼어 더 비싼 제품에 붙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녀는 옷걸이 사이를 오가며 점원과 대화하는 척하다가 다시 옷걸이로 돌아가 선택한 옷을 가져가 매장 뒤편의 탈의실로 향했습니다.
상점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여성이 다른 상점에서도 같은 수법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보트 애비뉴 파크 앤 플레이그라운드의 다른 사업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장은 또한 이미 경찰에 신고했지만 여성의 신원이 명확하지 않아 보안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슷한 사건은 작년 4월에도 발생했는데, 두 명의 외국인 여성이 크라비 라일레이 비치의 기념품 가게에서 절도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습니다. 영상에는 두 여성이 수제 깃털 행거를 허리가방에 넣고 매장을 떠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원문 기사: Phuket shop seeks foreign woman caught swapping price tags -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