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사격장에서 직원 총기 오발로 중국인 관광객 얼굴 부상
태국 푸켓 카투 지역의 한 사격장에서 직원의 개인 권총이 실수로 발사되어 52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 리리(Li Li)의 오른쪽 뺨에 총알이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담당 직원을 업무상 과실치상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입건했다.
2026년 3월 18일 저녁, 태국 푸켓 카투 지구의 타이거 킹덤 맞은편에 위치한 한 사격장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52세 중국인 관광객 리리(Li Li)가 사격 체험을 마친 후 촬영을 하던 중, 인근에 있던 28세 직원 '하(Ha)'의 개인 권총이 실수로 발사되었다. 총알은 나무 벽과 유리문을 뚫고 날아가 리리의 오른쪽 뺨에 박혔으며, 그녀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바치라 푸켓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직원은 직원실 바깥에서 자신의 권총을 점검하다가 약실에 총알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잊고 방아쇠를 당겼다고 진술했다. 리리와 중국인 친구는 사격 코스를 마친 뒤 사진을 찍고 있었으며, 이후 택시 기사가 그녀가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 직원들이 병원으로 데려갔다. 경찰은 해당 직원을 업무상 과실치상, 중상해 유발, 불법 총기 및 탄약 소지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파툼타니 클롱루앙의 한 사격장에서도 43세 중국인 관광객이 9mm 총기로 인한 총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사격장 이용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격장 직원의 총기 관리 부주의가 빚어낸 이번 사고는 태국 관광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려놓았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chinese-tourist-struck-face-bullet-phuket-shooting-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