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프롬텝 곶에 풍력 발전소와 생태관광 복합단지 조성 계획

태국전력공사(EGAT)가 푸켓 프롬텝 곶에 새로운 풍력 터빈 설치와 생태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983년부터 운영된 역사적인 재생에너지 실증 부지에 현대식 풍력 터빈과 교육·관광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푸켓 프롬텝 곶 풍력 발전소 및 생태관광 복합단지 조성 계획

태국전력공사(EGAT)가 푸켓 프롬텝 곶에 새로운 풍력 터빈 설치와 생태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1983년부터 태국 최초의 풍력 및 태양광 실증 연구소로 운영되어온 역사적인 부지에 최소 1MW 용량의 현대식 풍력 터빈 2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푸켓 프롬텝 곶 풍력발전 프로젝트 회의
푸켓 프롬텝 곶 풍력발전 및 생태관광 프로젝트 논의 회의 | 출처: The Thaiger

이번 주 푸켓 도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소폰 수완나랏 푸켓 주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이 제안이 발표되었습니다. 라와이 시장 템즈 크라이탓, 푸켓 지방토지청 관계자들,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EGAT는 발전소 개발 및 재생에너지 부국장 티데치 이암사이가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푸켓 주지사 소폰 수완나랏
소폰 수완나랏 푸켓 주지사 | 출처: The Thaiger

"EGAT는 1983년부터 프롬텝 부지를 태국 최초의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 실증 기지로 관리해왔습니다. 이 기지는 1990년 국가 최초의 성공적인 계통 연계 운전을 포함하여 여러 풍력터빈 프로토타입 설치를 수행했으며, 1996년에는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인 150kW NORDTANK 터빈을 설치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각각 최소 1MW 용량의 현대식 풍력 터빈 2기 설치를 개요로 하고 있습니다. EGAT는 또한 환경 및 경제성 연구를 수행하면서 이 부지를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직원들의 교육 기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프롬텝 곶 풍력발전 시설 계획
프롬텝 곶의 풍력발전 및 생태관광 복합단지 조성 계획 | 출처: The Thaiger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넘어, 교육시설과 관광 명소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방문객들은 재생에너지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티데치 부국장은 EGAT가 이 지역을 지역사회 친화적인 목적지로 발전시켜 교육 시설, 관광 기회,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푸켓의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면서 프롬텝 부지를 교육과 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입니다."

그러나 라와이 시장 템즈는 이 프로젝트가 정부 토지에 대한 대중의 사용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지 조건의 모든 변경은 신중하게 검토될 것입니다."

그는 라와이 지방자치단체가 장기적인 이익을 감독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롬텝 곶 프로젝트 관련 회의
프롬텝 곶 풍력발전 및 생태관광 프로젝트 관련 회의 모습 | 출처: The Thaiger

이 이니셔티브는 재생에너지, 생태관광, 지역사회 참여를 결합하여 푸켓 관광에 새로운 차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학생들과 대중이 배우는 장소이자 관광객들의 목적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해당 부지가 정부 소유의 공공용지로 분류되어 있어 토지 사용 승인이 주요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요청이 승인되면 EGAT는 전체 프로젝트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GAT는 현재 환경영향평가(EIA)와 비용편익 연구를 포함한 공식 제안서를 준비하여 푸켓 주지사와 라와이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기 전입니다.


원문 기사: Phuket plans wind power hub and eco-tourism at Phromthep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