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파통 터널 건설 확정, 교통부 장관 논란 속 공식 발표
태국 교통부 장관이 논란이 되었던 푸켓 파통 터널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확인했습니다. 터널 폭 축소와 통행료 면제 등 설계 변경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2026년 입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태국 교통부 장관이 오랫동안 지연되어 온 푸켓 파통 터널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최근 설계 변경과 관리 주체 이전으로 인한 혼란과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피팟 랏차낏쁘라깐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11월 2일 늦은 저녁 푸켓 홍보부를 통해 여러 차례 성명을 발표하며 주민과 사업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터널 폭이 17m에서 10m로 축소되고, 통행료가 면제되며, 관리 주체가 고속도로청(EXAT)에서 변경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변경사항에 대해 일각에서는 안전성 문제, 특히 좁아진 터널에서 오토바이 통행이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장관은 "푸켓 터널은 반드시 건설될 것이며 어떠한 변경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통행료는 주민과 관광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파통 터널은 푸켓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일부로, 1단계는 3.98km의 카투-파통 구간이며 파통 언덕 아래 터널이 포함됩니다. 2단계는 푸켓 공항에서 카투까지 연결하는 30.6km의 고가도로입니다. 2022년 완료된 타당성 조사 및 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푸켓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도로 안전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조달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입찰, 내년 착공 예정입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atong-tunnel-will-be-built-says-transport-minister-amid-back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