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파통 지역, 폭우로 또다시 침수…교통 완전 마비
푸켓 파통 지역이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또다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요 교차로들이 물에 잠기며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었고, 경찰이 긴급 출동해 통제에 나섰습니다. 파통 병원 교차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소형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되었으며, 주민들에게 위험 지역 회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태국 푸켓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파통 지역이 11월 18일 오후,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통 경찰서는 오후 4시 30분, 여러 지역이 침수되어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긴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 인력을 배치해 교통 통제와 수위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Chalermchai Hirasawat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 지휘를 맡았습니다.

특히 피해가 심각했던 지역은 파통 병원 교차로, Nanai Soi 8, Pearl 로터리, Sai Nam Yen 교차로, 소방서 교차로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소형 차량의 통행이 전면 차단되었습니다. Arunphat Village와 Nanai Road 일대도 배수를 기다리며 침수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침수가 집중 호우와 함께 주변 산지에서 급격히 유입된 빗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통 시청은 주민들에게 침수 위험 지역을 피하고, 산사태 위험이 있는 언덕 근처에서는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집이나 상점에 물이 들어온 경우 전기 기기와 배선을 점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 예방 및 완화 사무소(076-342600)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이달 초 푸켓 당국은 이미 강력한 몬순 시스템이 안다만 해안을 강타하면서 주민들에게 폭우와 강풍에 대비하라는 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flash-floods-swamp-patong-again-traffic-brought-to-standst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