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외국인 바이커, 역주행하다 오토바이 전시장 계단에 정면충돌

푸켓에서 외국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역주행을 하다가 인디안 모터사이클 전시장 계단에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CCTV에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헬멧 착용으로 경미한 부상에 그쳤지만, 푸켓 지역의 도로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푸켓에서 발생한 외국인 오토바이 역주행 사고
푸켓에서 외국인 바이커가 역주행하다 전시장 계단에 충돌한 사고

푸켓에서 외국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역주행을 하다가 오토바이 전시장 계단에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9월 15일 오후 5시 15분경 코카우 지역 텝까사뜨리 도로에서 일어난 이 사고는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되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 영상에 따르면, 이 외국인 운전자는 정면으로 오는 차량들을 피하려다 균형을 잃고 안전봉을 들이받은 후 인디안 모터사이클 푸켓 전시장 계단에 충돌했습니다. 다행히 헬멧을 착용하고 있어 경미한 부상에 그쳤지만, 오토바이 앞바퀴가 심하게 비틀어지는 등 상당한 파손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 CCTV 영상
사고 당시 CCTV에 포착된 모습 | 출처: The Thaiger
사고 후 현장 모습
전시장 계단에 충돌한 후의 모습 | 출처: The Thaiger

이 영상은 처음 페이스북 페이지 'Wasawat Koeithong'에 게시되었으며, "역주행하다가 새 오토바이에 충돌했다. 불쌍한 가로등 기둥. 역주행하는 외국인... 푸켓에서 대회에 내보내야 한다"는 댓글과 함께 업로드되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어 수천 건의 조회수와 댓글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유머러스하게 반응하며 "새 바이크를 예약하려고 급하게 왔나 보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다른 사람들은 "누가 이 사람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준 거냐"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고 후 파손된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파손된 오토바이의 모습 | 출처: The Thaiger

경찰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수사의 일환으로 영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푸켓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푸켓은 오랫동안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의 무모한 운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역주행은 이 섬의 바쁜 도로에서 흔한 위험 요소입니다. 이번 사건은 도로 안전과 대여 관행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더 엄격한 통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 외국인 운전자가 찰과상과 멍만으로 다행히 빠져나왔지만, 바이럴 영상으로 인해 그의 불운한 모험은 확실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Foreign biker crashes head-on into Phuket showroom steps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