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남성, 빗자루로 아내 구타해 사망케 해 체포

푸켓에서 54세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를 빗자루로 구타해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중환자실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했으며, 가해자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되어 최대 15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푸켓 남성, 빗자루로 아내 구타해 사망케 해 체포

푸켓에서 54세 태국인 남성 누엑(Nuek)이 빗자루로 51세 아내 카이(Kai)를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사건은 12월 16일 푸켓 랏사다 지구의 한 임대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미션 병원 푸켓의 의료진이 가정폭력으로 인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카이의 입원을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푸켓 가정폭력 사건 현장
푸켓 가정폭력 사망 사건 | 출처: Thaiger

경찰이 랏사다 구역 소이 킹케우 9번지의 주거지에서 누엑을 찾았을 때, 그는 폭행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벌어졌다'고 진술했으며, 이웃들은 이 부부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주 다투었고 과거에도 여러 차례 신체적 폭행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카이는 종종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인근 가정으로 피신했다고 합니다.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가정폭력은 심각한 범죄입니다 | 출처: Thaiger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카이는 12월 17일 결국 사망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부러진 빗자루를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누엑은 폭행치사 혐의로 형법 290조에 따라 기소되었으며, 유죄 판결 시 3년에서 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man-arrested-after-beating-wife-to-death-with-broomst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