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무면허 선장, 관광객 보트 추락 사고로 체포
푸켓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투어 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양 경찰의 신속한 구조로 큰 부상을 면했으나, 보트를 운영하던 선장이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져 체포되었습니다.

푸켓 랏사다에서 외국인 여성 관광객이 투어 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양 경찰이 신속하게 구조에 나섰고, 조사 결과 보트를 운영하던 선장이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져 체포되었습니다.
10월 7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경, 해양경찰 3지역 8분대 소속 경찰관들이 푸켓 동쪽 해안 랏사다 부두에서 일상적인 순찰 활동을 하던 중 이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사고는 여성 관광객이 보트에 다시 올라타려던 순간 발생했습니다. 그녀가 발을 헛디디며 모래사장으로 떨어졌고, 보트가 뒤로 밀려나기 시작하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은 프로펠러가 그녀가 떨어진 곳 근처에서 회전하고 있어 매우 위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엔진은 작동하지 않았고 프로펠러 날개도 정지해 있었지만, 상황은 여전히 긴박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과 선원들이 즉시 달려가 그녀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그녀는 경미한 찰과상만 입고 육지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무면허 선장 적발 및 체포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한 후, 경찰은 즉시 보트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타라웃(Tharawut)이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보트 운영자는 유효한 선박 운항 면허증이나 자격증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해양 경찰은 이 남성을 태국 해양항해법 제150조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필수 서류 없이 선박을 운영한 것이 위반 사항입니다.
해양 경찰 관계자는 "관광객과 선원의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운영자들은 훨씬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면허 요건을 준수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전 규정 준수 촉구
당국은 푸켓 주변의 모든 보트 운영자들, 특히 관광 및 수상 활동을 제공하는 업체들에게 출항 전 선박과 선장 모두 완전한 면허를 갖추고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당부했습니다.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이 여성은 나중에 신속한 개입을 해준 경찰관들과 구조 요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번 사건은 태국의 해양 관광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으며, 무면허 운영에 대한 단속 강화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Tourist rescued from Ratsada boat mishap, unlicensed captain held | 출처: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