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미용실 앞에서 신발과 우산 훔친 외국인, CCTV에 포착
태국 푸켓의 한 미용실 밖에서 외국인 남성이 신발과 우산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었습니다. 최근 푸켓에서는 외국인에 의한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현지 상인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태국 푸켓의 한 미용실 앞에서 외국인 남성이 신발과 우산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 19일 발생한 이 사건은 미용실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했으며, 보안 카메라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맨발로 나타난 남성이 미용실 밖에 놓인 신발을 신어보다가 맞지 않자, 주변을 살피며 가게 안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뒤 그는 신발과 우산을 챙겨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같은 날 저녁 칠바 마켓 인근에서도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푸켓에서 발생한 일련의 외국인 절도 사건 중 하나입니다. 11월 11일에는 삼콩 지역에서 오토바이 절도 사건이, 11월 16일에는 199바트짜리 선글라스를 훔친 사건이, 그리고 11월 17일에는 파통의 쇼핑몰에서 4명의 외국인이 가죽 제품을 훔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아직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이며, 모든 용의자들은 현재 도주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