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마약 용의자, 경찰 호송 중 수갑 찬 채로 탈주

푸켓에서 마약 용의자가 경찰 호송 중 수갑을 찬 채로 탈출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며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탈주 사실이 16시간 후에야 공식 보고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푸켓 마약 용의자, 경찰 호송 중 수갑 찬 채로 탈주

푸켓에서 마약 용의자가 경찰 호송 중 수갑을 찬 채로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월 21일 금요일 밤 늦게, 탈랑 경찰서에서 위칫 경찰서로 이송 중이던 37세 용의자 엑스 차나파이가 어둠 속에서 경찰을 따돌리고 도주했습니다.

용의자는 원래 금요일 새벽 1시 17분경 위칫의 한 주거 건물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메스암페타민 알약 12개, 필로폰 0.59그램, 마약 도구, 휴대전화, 혼다 웨이브 오토바이를 압수했습니다. 탈주는 용의자를 위칫 경찰서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차나파이가 수갑을 찬 상태에서 경찰을 밀치고 어둠 속으로 도주했다고 합니다.

푸켓 경찰서 인근 마약 용의자 탈주 현장
푸켓에서 수갑을 찬 채로 탈주한 마약 용의자 추적 중 | 출처: Thaiger News

주목할 만한 점은 탈주 사건이 16시간 이상 지난 후인 토요일 오후 5시 1분에야 공식적으로 위칫 경찰서에 보고되었다는 것입니다. 위칫 경찰은 현재 사건을 형사 사건 번호 602/2568로 등록하고 용의자 체포를 위한 영장을 발부받는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위칫과 주변 지역의 CCTV 영상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차나파이를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가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drug-suspect-escapes-in-cuffs-during-police-trans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