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마약 단속 작전, 나이지리아인과 태국인 현장 검거
푸켓 경찰이 태국 청탈레이 지역 주택을 급습해 코카인, 필로폰, 케타민 등 다종 마약을 소지한 나이지리아 남성과 태국 여성을 체포했다. 이번 검거는 지역 마약 단속 강화 작전의 일환이다.
푸켓 청탈레이 경찰은 11월 3일 월요일, 청탈레이 소이 14번가에 위치한 한 주택을 급습해 37세 나이지리아 국적의 케네스 시보우 나트와 32세 태국인 여성 니티다 카라켓을 체포했다. 이번 작전은 푸켓 전역에서 진행 중인 마약 단속 강화 작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 33점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압수품에는 코카인 6.07g, 필로폰 6.05g, 케타민 9.36g과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엑스터시 정제가 포함됐다. 또한 마약 포장 재료, 전자저울, 휴대폰 4대, 방콕 번호판이 달린 도요타 야리스 아티브 차량도 압수됐다. 니티다 명의로 된 통장과 ATM 카드도 발견돼 마약 거래 관련 자금 추적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찰은 두 용의자를 마약류 소지 및 판매 목적 혐의로 기소했으며, 나트는 비자 초과 체류 혐의도 추가됐다. 니티다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을 보여 불법 약물 사용 혐의도 받고 있다. 청탈레이 경찰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단속 작전이 푸켓 지역의 마약 유통 차단과 주민 안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의 일부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drug-duo-arrested-in-phuket-police-raid-on-cherng-talay-home